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액화수소 운송 맡은 CJ대한통운, 업계 표준 추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액화수소 운송 맡은 CJ대한통운, 업계 표준 추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CJ대한통운 은 규제유예(샌드박스) 제도로 신청한 ‘액화수소 운송을 위한 전용 탱크로리 운영 실증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란 신제품·서비스 출시에 맞춰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주는 제도다.


이번에 승인을 받으면서 CJ대한통운은 SK E&S가 내년 하반기 생산하는 액화수소 탱크로리 운송사업을 한다. 액화수소 운송은 국내 물류 업계에서 처음 하는 일로 앞으로 사업을 하면서 탱크로리 안전성이나 운송 기준 등 표준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실증사업 기간은 준비기간을 합쳐 내년 4월부터 내후년 3월까지 2년이다.

CJ대한통운이 SK E&S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전국 액화수소 충전소까지 운송한 뒤 충전소에 충전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 충전 완료된 빈 탱크로리는 액화수소 플랜트인 인천으로 돌아온다. 탱크로리 차량에는 운송 절차, 안전관리 등 액화수소 운송과 관련된 표준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전담 안전관리 요원이 동승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사업으로 수소탱크로리 40대를 투입한다. 운송지역은 인천을 비롯해 전국 충전소 12곳이다. 수소 탱크로리는 우선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쓰고 향후 국내 탱크로리 제조업체에서 생산이 이뤄지는 대로 국산 탱크로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