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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더블유씨피, 2차전지 소재 중 투자 매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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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일 더블유씨피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날 종가는 4만3900원으로 59.5%의 상승 여력이 있다. 2차전지 소재 중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인 비수기(할인 판매 시즌)와 금리 급등으로 단기적인 수요 침체가 발생했으나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성은 명확하다"면서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비수기를 지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말 증시에서 자동차, 2차전지 밸류체인에 대한 냉기가 흐르고 있다고 짚었다. 3분기까지 자동차·전기차 산업은 연내 지속된 금리 인상의 영향보다 공급망 차질이 만든 공급 우위 영향으로 호실적을 지속했다. 정 연구원은 "판매가 견조하고 가격 전가력이 높은 재화였다"며 "금리 인상 막바지 단계에 이르자 소비 심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냉각되면서 자동차 판매 둔화에 대한 우려가 급속히 퍼졌다"고 분석했다. 주요 트리거는 중고차 가격 하락, 신차 납기 일정 단축, 리튬 가격 하락 등이 수요 둔화의 선행 지표로 해석된다고 봤다.


다만 정 연구원은 수요 둔화를 이겨내기 위한 가격 저항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2차 전지 소재 중에서는 최종 제품인 전기차 모델이 럭셔리 세그먼트에 해당하거나, 고정비 부담이 높아 원가·판가 변동성이 낮은 업체가 단기적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을 것"이라며 " 더블유씨피 는 셀 고객사를 통해 BMW의 럭셔리 전기차에 분리막을 납품하고 있는데, 주요 소재인 고분자 PE 가격은 안정적인 가운데 주요 공장의 가동률은 100%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블유씨피 4분기 실적은 매출 675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5.3%, 5.9% 증가한 것이다.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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