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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호주에 2-1 승리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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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압한 네덜란드와 격돌…메시, 23번째 월드컵 경기 소화 '공동 3위'

3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메시가 전진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3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메시가 전진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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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선제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가 호주를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준우승한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아르헨티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호주를 2-1로 이겼다. 전반전 메시의 선제골과 후반전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의 결승골이 호주를 무릎 꿇렸다.

대회에서 메시는 이번 월드컵 토너먼트(16강 이후) 첫 득점을 기록했다. 2006년 독일 대회를 시작으로 메시의 월드컵 골은 모두 조별리그에서 나왔다. 메시는 자신의 5번째 월드컵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필두로 왼쪽에 파푸 고메스(세비야), 오른쪽에 알바레스를 공격수로 배치한 4-3-3 전술로 나섰다.


호주는 미철 듀크(오카야마)와 라일리 맥그레이(미들즈브러)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그 뒤에서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이 단단하게 틀어막는 4-4-2 전형으로 대응했다.

전반전 초반 아르헨티나가 중원을 장악했으나 호주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힌 탓에 좀처럼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메시가 변화의 물꼬를 텄다. 메시는 전반 35분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가 뒤로 내준 공을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땅볼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호주 선수 3명이 메시의 슈팅을 막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메시가 찬 공은 이들의 다리 사이를 지나 골대 왼쪽 하단 구석을 파고들었다.


이번 대회 세 번째 골을 넣은 메시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에네르 발렌시아(에콰도르), 알바로 모라타(스페인), 마커스 래시퍼드(잉글랜드), 코디 학포(네덜란드)와 득점 랭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호주는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으나 골키퍼 매슈 라이언(코펜하겐)의 실책에 추가 실점을 허락했다. 후반 12분 라이언이 수비수의 백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공을 알바레스에게 빼앗겼고, 알바레스는 지체 없이 슈팅해 2-0을 만들었다.


벼랑 끝에 몰린 호주는 후반 32분 상대 자책골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크레이그 구드윈(애들레이드)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하게 때린 왼발 슈팅이 아르헨티나 엔소 페르난데스(벤피카)의 몸을 맞고 굴절되며 골대 안으로 향했다.


후반 35분 아지즈 베이시(던디)가 왼쪽에서 4명을 제치며 골 지역으로 돌파해 들어간 뒤 슈팅을 날린 것이 수비수 발을 맞고 골대를 외면해 아쉬움을 남겼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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