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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의 분전 "공동 11위"…호블란 ‘사흘째 선두’

최종수정 2022.12.04 06:56 기사입력 2022.12.04 06:56

임성재 히어로 월드 챌린지 셋째날 2언더파 선전
호블란 3타 차 선두, 셰플러 2위, 토머스와 영 공동 3위
모리카와와 쇼플리 공동 5위, 람 7위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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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21위 임성재(사진)의 분전이다.


임성재는 3일(현지시간) 바하마 알바니골프장(파72·7414야드)에서 계속된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셋째날 2언더파를 쳐 공동 11위(1언더파 215타)로 올라섰다. 이 대회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호스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우승 상금 100만 달러(13억원)에 세계랭킹 포인트까지 있는 특급 이벤트다.

임성재는 6타 차 공동 13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임성재는 1, 3번 홀 ‘징검다리 버디’를 4~5번 홀 연속 보기로 까먹었다. 이후 6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9, 11번 홀에서 다시 ‘징검다리 버디’를 낚는 신바람을 냈다. 임성재는 그러나 15,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언더파 작성에 만족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84.62%가 발군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8언더파를 몰아쳐 사흘 연속 리더보드 상단(13언더파 203타)을 지켜냈다. 세 차례 3연속 버디를 포함해 무려 버디 10개(보기 2개)를 쓸어 담았다. 3타 차 선두를 질주하며 2연패의 호기다. 호블란은 세계랭킹 12위로 국내 팬들에게는 태권도 유단자로 유명한 ‘태권소년’이다. 2020년 2월 푸에르토리코오픈을 제패해 ‘노르웨이 첫 PGA 챔프’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6언더파를 작성해 2위(10언더파 206타)로 도약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 역시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8언더파 208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캐머런 영 공동 3위, 콜린 모리카와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공동 5위(7언더파 209타), 욘 람(스페인)이 7위(4언더파 212타)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5위 김주형은 버디 1개에 보기 3개를 적어냈다. 공동 11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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