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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들 힘 실어준 SK인사…조대식 의장 4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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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계열사 수장 유임
수펙스 5개 위원회 위원장 교체
부회장 승진 없고 사장 8명 승진

박상규 SK엔무브 신임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신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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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을 추구한 인사를 단행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 위험 관리를 위해 인사 폭을 줄이고 기존 사업회사별 수장들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조대식 의장의 4연임이 결정됐다. 또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도 유임됐다. 장동현, 김준, 박정호, 서진우 부회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이로써 7개 중 5개 위원회의 수장이 교체됐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기 위축 상황에 대비한 조직 정비 작업 성격이 짙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단위 이슈 대응을 위한 신설 조직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사내 의사소통의 신속성을 위해 의사 결정 체계를 축소했다. 또 글로벌 불확실성과 지정학 이슈 대응을 위해 ‘미래전략’ 산하에 ‘글로벌(Global)전략’을 신설한다. 동시에 글로벌 생산 시설 전개와 지역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오퍼레이션(Operation) 태스크포스(TF)’를 CEO 산하에 구성한다. 회사는 "최근 반도체 산업의 다운 턴(하강 국면) 상황을 극복하고자 속도와 유연성, 전문성, 다양성을 높이는 쪽으로 조직을 정비했다"며 "더 큰 미래 성장을 도모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방향성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신임 사장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신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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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SK이노베이션은 계열 사업 자회사 수장을 교체했다. 성장전략 실행에 보다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SK엔무브 사장에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을 선임하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에 김철중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을 승진 발령했다.


㈜SK는 재무구조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해 이성형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장에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CFO로 재무관리뿐만 아니라 사업 시너지 제고 등 종합적 관점에서 최고경영자(CEO)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올해는 각 관계사 이사회가 CEO를 평가해 인사를 하는 두 번째 해다. 최태원 회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경영 화두인 ‘파이낸셜 스토리’가 인사 곳곳에 반영됐다. 파이낸셜 스토리란 조직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존의 재무성과에 더해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 실행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이끌겠다는 전략을 말한다.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사장)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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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에서도 새 부회장이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신임사장을 다수 임명했다. 힘을 집중시키는 대신 분산한 모양세다.


부회장 승진은 없는 가운데 사장 8명이 새로 선임됐다. SK㈜의 이성형 CFO를 비롯해 SK C&C 대표 자리는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맡았다. 이 밖에도 이호정 SK네트웍스 경영지원본부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이동훈 ㈜SK 바이오투자센터장,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김철중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 부문장, 박진효 SK쉴더스 대표가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중 이호정, 이동훈, 김철중 신임 사장은 각사 대표이사에도 내정됐다.


신규 선임 임원은 총 145명으로, 2022년도(164명)에 비해 다소 줄었다. 2021년도와 2020년도 선임된 신규 임원 수는 각각 108명, 202년 109명이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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