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관망세 짙은 증시, 2차전지만 뛴다…코스피, 개인·외인 매도 약보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25일 국내 증시가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연고점 상단에서 기술적 저항을 받으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7포인트(0.05%) 내린 2440.16으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13억원, 외국인이 295억원 상당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571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244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미국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한국은행의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속도조절 언급 등 호재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모습이다.


지수는 전날 올해 최고점인 2500선 인근까지 올라온 만큼 기술적 저항을 받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어제 금통위가 예상대로 금리를 결정하면서 관망 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11월초 가파른 반등으로 전고점까지 왔다가 밀리고 있는 모습이며,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돌파를 타진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SDI 등이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초반 반등하던 LG화학 (-0.69%)과 NAVER (-0.53%)는 다시 하락 전환했다. SK하이닉스 는 1% 넘는 낙폭을 그리고 있고, 삼성전자 는 0.65% 하락 중이다. 현대차 기아 도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은 배터리 제조 자회사 SK온이 에코프로, 중국 거린메이(GEM)와 니켈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는 소식으로 4% 넘는 강세를 기록 중이다.


고려아연 LG화학 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2576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맞교환을 결정하며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04포인트(0.55%) 하락한 734.1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445억원 상당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0억원과 29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코스피 시장에선 상승 종목이 518개, 하락 종목이 903개 등으로 분위기는 좋지않다.


특히 전날 자체발행코인인 위믹스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가 하한가로 거래되고 있고, 위메이드플레이 도 28%나 빠졌다.


코스닥 시총상위 종목에선 에코프로비엠 이 SK온과 협력 여파로 4% 넘는 강세를 기록 중이고 엘앤에프 에코프로 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와 HLB가 3% 넘게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와 셀트리온제약 도 1% 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리노공업 천보 는 강보합세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