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국제유가와 국채 금리 주시하며 혼조 출발
국제유가 하락 중
10년물·30년물 미국채 금리 ↓
18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한 후 모두 상승 중이다. 중동 분쟁의 상황을 기다리며 국제유가와 미국채 수익률에 주시하는 모습이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64포인트(0.28%) 오른 4만9665.82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46포인트(0.07%) 상승한 7413.9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0포인트(0.01%) 뛴 2만6228.34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 주 30년물 미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돌파하면서 주요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도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졌다. 이에 나스닥100 지수가 3월 27일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사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임명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 시장은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거시경제 상황은 더 이상 금리 인하, 특히 완화적인 금리 기조를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는 내림세다. 미국이 전쟁 종식과 주요 에너지 수송로 재개방을 목표로 하는 평화 회담의 일환으로 대이란 제재의 일시적 면제를 제안했다는 이란의 보도 덕분이다.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최종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효력을 유지하는 제재 면제 제안 여부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이 드론 공격으로 아랍에미리트의 원자력 발전소를 타격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란에 대해 불만을 표명하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06% 하락한 103.20달러를 기록 중이다.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24% 떨어진 107.71달러에 거래 중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상품 및 파생상품 연구 책임자는 최상의 유가 시나리오로 브렌트유 가격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평균 90달러를 유지하는 것을 예상하며, 이란과의 교착 상태가 지속되거나 새로운 전투로 격화될 경우 유가는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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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586%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미국채 금리는 1.3bp 내린 5.115%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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