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기획재정부는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한 '적응기금(Adaptation Fund)'에 우리나라 최초로 총 36억원을 공여한다고 16일 밝혔다.


김경희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7차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전날 열린 적응기금 고위급 공여 대화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3~2025년 3년 동안 연간 12억원, 총 36억원을 해당 기금에 공여하기로 했다.


김 국장은 "한국이 적응기금 이사국으로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도국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공여가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개도국의 기후적응 노력을 지원하고 기후감축과 적응 재원 규모 간의 간극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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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이번 총회에서 적응기금 이사직 연임(2023~2024년)을 확정하고 기후재원 논의의 핵심인 재정상설위원회(SCF) 위원직(2023년)을 수임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향후에도 녹색기후기금, 적응기금, 재정상설위원회 이사진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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