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당진에 석유화학 미래소재 3100억 투자
내년 1분기 열분해유·에어로젤 공장 착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오른쪽)은 16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가운데), 오성환 당진시장(왼쪽)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74,0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4.71% 거래량 407,694 전일가 39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이 석유화학 분야 차세대 소재 육성을 위한 공장 건설에 속도를 높인다.
LG화학은 2024년까지 약 31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열분해유 공장을 착공하고, 차세대 단열재로 알려진 에어로젤 공장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두 내년 1분기 착공해 2024년 상업생산이 목표다.
LG화학은 올 초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건설을 발표하고, 6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입주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초임계란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으로, 액체의 용해성과 기체의 확산성을 모두 가져 특정 물질을 추출하는 데 유용하다.
에어로젤은 고성능 단열재로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린다. 공기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으로 고열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은 열분해유, 에어로젤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충남 당진 사업장을 친환경 및 미래 유망 소재사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 및 당진시와 투자협약(MOU)도 체결했다. LG화학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4만㎡ 규모의 부지를 신규공장 설립 및 관련된 소재·공정분야 투자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LG화학의 미래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투자로 약 150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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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충남도 및 당진시와 굳건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더욱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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