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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의 자회사 BYD반도체가 기업공개(IPO)를 공식 철회했다고 현지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YD반도체는 전날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생산 능력을 개선하고, 회사의 발전 상황과 미래 사업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BYD로부터 분사해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중소 벤처기업 전용 증시인 창업판(創業板)에 상장하려 했던 이 회사는 투자 및 생산을 집중해 캐파를 개선한 이후 여건을 살핀 뒤에 상장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웨이퍼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충에 투자를 집중해왔다"면서 "생산능력을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지만, BYD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직면해, 기존 산둥의 캐파로는 관련 수요를 충족시키기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상장 계획 철회는 회사의 운영 활동과 재무 상황과 향후 개발 전략에는 아무런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발표 후 1개월 이내에 대규모 자산 구조조정 역시 계획하고 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USB는 2030년 중국 도로에 진입하는 새로운 차량 5대 중 3대는 배터리팩으로 구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올해 1~9월 중국의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113% 성장한 신차 판매 여파로 큰 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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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반도체는 지난해 산둥성 파운드리를 50억위안(약 9364억원)에 인수한 바 있으며, 앞선 9월 후난성 창사에 있는 8인치 자동 등급 칩 파운드리 장비 설치를 마쳤다. 두 프로젝트 모두 국내에서 더 많은 차량용 칩을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반도체 자급자족' 외치는 중국 정부와 관계 당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포스트는 해석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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