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센터로도 접수…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선 방문 접수

30일 시민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관련 실종자 접수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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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사고 관련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 등 20개 번호와 120다산콜센터로 접수를 받고 있다. 한남동 주민센터 3층(용산구 대사관로 5길 1)에서는 방문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실종자 신고 접수도 늘고 있다. 한남동 주민센터에서는 방문과 전화를 통해 오전 8시 40분 기준 355건의 신고가 이후 접수됐으나 가파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현재 장례절차 등 사망자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50개 병원에 유족에 대한 안내를 전담할 60여명을 배치했으며, 단계적으로 모든 병원에 확대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사망자 중 타 지자체 주민들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유족의 뜻에 따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사고 피해가 늘고 있다. 30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사상자는 모두 233명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51명이 사망했다. 앞서 오전 4시 기준 사망자 149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 성별은 남성 54명, 여성 97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도 82명이 이른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19명, 경상자는 63명으로 확인됐고, 이에 소방당국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피해자는 대부분 10~20대였다. 외국인 사망자도 당초 2명에서 19명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앞서 한국인 사망자에 포함됐으나 이후 이란, 우즈벡, 중국, 노르웨이 국적자로 확인돼 재집계됐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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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51명의 시신은 강남세브란스,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병원 39곳에 나뉘어 안치됐다. 현재 실종자 접수는 서울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받고 있다. 앞서 심정지 환자를 포함한 부상자들은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등 인근 20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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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방재난본부장이 구조를 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사 소식을 접한 이후 유럽 출장 일정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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