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더CJ컵 최종일 4언더파 몰아치기 ‘1타 차 우승’
통산 23승째 ‘27억원 잭팟’…셰플러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 등극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디펜딩 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대회 첫 2연패를 달성했다.


23일 로리 매킬로이가 S.C. 리지랜드에서 열린 CJ컵 골프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16번 그린에서 버디 퍼트를 한 후 기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23일 로리 매킬로이가 S.C. 리지랜드에서 열린 CJ컵 골프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16번 그린에서 버디 퍼트를 한 후 기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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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 클럽(파71·7655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총상금 1050만 달러) 최종일 4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우승(17언더파 267타)을 일궜다. 지난 8월 지난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통산 23승째, 우승 상금은 189만 달러(27억원)다.

로리 매킬로이가 더CJ컵 최종일 2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리지랜드(미국)=AP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가 더CJ컵 최종일 2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리지랜드(미국)=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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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2, 4, 6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신바람을 낸 뒤 8번 홀(파4)에서 ‘3퍼트 보기’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12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14~16번 홀 3연속 버디로 경쟁자들의 간격을 벌렸다. 17~18번 홀 연속 보기는 우승과 상관 없는 스코어가 됐다. 최대 385야드의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3개의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낚았다. 매킬로이는 이날 오후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2위로 밀어내고 ‘넘버 1’에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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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기타야마(미국)가 4타를 줄여 2위(16언더파 268타)를 차지했다. 이경훈(31)은 3언더파를 작성하며 선전했지만 3위(15언더파 269타)에 만족했다.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 2연패 이후 5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달성하지 못했다. 세계랭킹 5위 욘 람(스페인)은 공동 4위(14언더파 270타)다. 이 대회 2017년과 2019년 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 공동 40위(2언더파 282타), 셰플러는 공동 45위(1언더파 283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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