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윤희성 수은 행장 "카이 매각 검토한 적 없어"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부애리 기자]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관련해 매각을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19일 윤 행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이 매각 계획이 있는지 묻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고 의원은 "수은 입장에서 카이 매각하는 게 여러 재무구조에 좋은지 아닌지 검토할 수 있지 않냐"고 물었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카이 확실히 매각하지 않는 거냐"고 물었고 윤 행장은 "지금은 매각 계획 없다"면서 "앞으로 정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대출 기재위원장은 "수은이 보유한 카이 지분을 한화에 매각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 정확한 사실관계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이에 윤 행장은 "진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대우조선매각 관련해서 한화와 협상하는 과정에서도 카이는 일절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당장 지분 매각을 안 해도 향후에 주식을 처분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 윤 행장은 "향후 카이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결정이 나오면 그때 가서 고려해보지 않을 수 있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매각이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과 카이와의 차이점에 대해 윤 행장은 "대우조선은 문제가 생겨서 신규 투자를 유치하지 않으면 존립할 수 없다고 컨설팅 결과가 나와서 산업은행이 매각을 추진한 것"이라며 "카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방산 수요가 있어서 주가도 앞으로 상승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