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안산업대전 개막… 경찰청장 "과학치안 실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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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우리나라 경찰의 미래 치안기술을 가늠할 수 있는 '제4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이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메쎄이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공동 주관한다. 16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치안 분야 연구개발을 확대해 과학기술과 치안의 융합을 통한 과학치안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경찰 활동은 과거 범죄 대응형 경찰을 넘어 문제 해결형 경찰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출입통제·보안관 ▲사회안전·통합관제관 ▲교통장비&시스템관 ▲경찰개인장비관 ▲범죄 수사&감식장비관 ▲경찰기동장비&드론관 ▲경찰 ICT관 ▲사이버범죄예방&대응관 등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첨단치안 장비·시스템 연구개발 결과물이 전시됐다. 윤 청장은 개막식 행사 뒤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이병록 인천시자치경찰원장 등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봤다. 윤 청장은 "과학치안의 구현은 국가 또는 민간이 혼자 노력해서 이룩할 수 없고 정부의 정책과 민간의 기술이 융합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야만 가능하다"라며 "국내 기업의 성장을 위한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국제CSI 콘퍼런스' 에는 유전학자 바버라 레이 벤터 박사가 기조 강연자로 나섰다. 유전계보학 대가로 불리는 레이 벤터 박사는 이날 모근 없는 머리카락에서 DNA 핵을 채취해 활용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최근 개발한 유전계보학 관련 기구 등을 선보였다. 박람회에는 이 밖에 유엔과 프랑스 등 각국 대테러 요원들이 참여하는 '제1회 국제대테러 부대 세미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콘퍼런스' 등 20여개의 전문 학술대회 폴란드, 싱가포르 등 22개국 해외 장비국장급 경찰대표단을 초청한 '1대1 수출상담회'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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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 치안산업 진흥을 위해 2019년 첫발을 내디딘 뒤 올해 4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국내외 250여개 기업과 2만4000여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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