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플랫폼 공동개발
"CMS 탑재 컴퓨팅 시스템 최적화…R&D 시간단축"
美 새너제이 'OCP 글로벌 서밋'서 시제품 선봬

OCP 글로벌 서밋 2022에서 공개된 CMS(Computational Memory Solution) 모습.(사진제공=SK하이닉스)

OCP 글로벌 서밋 2022에서 공개된 CMS(Computational Memory Solution) 모습.(사진제공=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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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7.66% 거래량 7,485,233 전일가 1,97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가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평가받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 경영' 속도를 높이고 있다. 8월 첫 CXL 메모리 샘플을 선보인 데 이어, 업계 최초로 CXL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통합한 컴퓨태이셔널 메모리 솔루션(CMS)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차세대 서버 플랫폼에 탑재해 시스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부품으로, 업계의 큰 관심을 받는다.


19일 SK하이닉스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전날(현지시간) 개막한 'OCP(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 서밋 2022'에서 CMS와 이를 탑재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동시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을 선보인 것은 물론 고객에게 꼭 필요한 '가치 있는' 제품 생산 능력을 입증했다고 자신했다.

"확장성 넓은 'CXL 초격차' 열쇠, 통합솔루션 'CMS'"
SK하이닉스의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연산 메모리 솔루션.(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의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연산 메모리 솔루션.(사진제공=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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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CXL이 메모리뿐 아니라 GPU(그래픽 처리장치), AI(인공지능) 가속기 등 여러 솔루션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메모리 용량을 유연하게 늘려준다. GPU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저장장치)처럼 메모리 카드를 붙이면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쉽게 늘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같은 '인터 커넥트' 기술이 메모리와 가속기를 모두 지원한다는 기술 특징에 주목한 SK하이닉스는 선제적으로 연구개발(R&D)에 매진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SK하이닉스가 개발한 CMS는 빅데이터 분석 응용 프로그램이 자주 수행하는 머신러닝 및 데이터 필터링 연산 기능을 제공한다. 고용량 메모리를 확장하는 CXL 특유의 특징과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박경 SK하이닉스 메모리시스템연구 담당 부사장은 "CXL은 메모리 업체의 새로운 기회"라며 "이번 CMS 개발로 연산 기능을 내재화해 수십 개의 CPU(중앙처리장치)를 쓰는 것보다 몇 배 빠르게 계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이번 전시품이) 시제품임을 고려하면 추가 성능 개선을 할 수 있다"며 "빅데이터 응용뿐 아니라 다른 부분에 연산 기능을 탑재할 수 있을지도 관심 갖고 살펴보는 중"이라고 후속 연구 개발 계획을 내비쳤다.


"SK텔레콤과 R&D 시너지…고객가치 제고"
SK하이닉스의 CMS가 적용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시연하는 모습.(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의 CMS가 적용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시연하는 모습.(사진제공=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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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이번 프로젝트가 그룹 내 시너지 R&D 과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CMS를 쓰는 고객 관점에서 R&D를 진행, 고객이 효과적으로 쓰도록 소프트웨어(SW) 개발을 병행했다고 알렸다.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1,3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36% 거래량 1,013,036 전일가 102,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이 보유한 '라이트닝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초기 과정부터 HW(하드웨어)와 SW 통합 구조 설계, 개발, 검증까지 공동 수행해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라이트닝 DB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능이다. 양승지 SK텔레콤 비전 R&D 담당은 ""CMS가 SW 응용 관점에서 효용성을 입증하는 데 상당히 오래 걸리는 게 일반적이지만, SK텔레콤 라이트닝 DB를 활용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너지 R&D 과제를 총괄 기획한 이종민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회 산하 AI 소위원회장은 "이번 사례는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의 AI와 반도체 역량을 융합해 선도적인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SK 관계사 간 시너지를 내 고객에게 기술 기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외 ICT R&D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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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CMS를 OCP 글로벌 서밋에서 첫선을 보인 뒤 다음 달 초 한국 SK 테크 서밋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CXL 메모리 관련 R&D와 협업을 적극 진행해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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