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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금융불안 안정·에너지 위기 개선 전망…오후 증시 다시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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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18일 오후 다시 힘을 내며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금융불안이 진정되면서 파운드화 강세(달러 약세) 현상을 보이자 투자심리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4% 오른 2242.88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 홀로 지수를 견인 중이다.

기관은 오전 중 716억원을 사들였으나 지금은 132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사자'세였던 개인은 외국인과 함께 각각 692억원, 72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오후에도 선물 시장에서 289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1.42%, 삼성전자 -0.53%, 삼성SDI -0.17%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LG화학 이 여전히 4.52% 오르며 상승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셀트리온 3.54%, 네이버 3.29%, 삼성바이오로직스 1.45% 순이다.


오후 2시 13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3% 상승한 693.89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6억원, 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 매도세가 축소됐다. 개인 홀로 76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3.94%과 JYP엔터 -1.22%를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카카오게임즈 가 4.41% 오르며 상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HLB 4.36%, 셀트리온 헬스케어 4.27%, 셀트리온 제약 3.15%, 펄어비스 2.63% 순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오전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사과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언급하자 영국 불안이 완화되면서 미국 시간 외 선물이 상승을 보여왔다"며 "이런 가운데 프랑스 대통령이 11월 이전에 에너지 위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유럽에서 호재성 재료가 유입돼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강세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후에도 달러 약세(파운드화 강세) 확대 여부에 지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 경우 지수 상승폭이 확대될 수 있다"며 "영란은행(BOE)이 연기금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해서 채권 매입을 단행할 것이라는 보도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라고 평가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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