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청년취업사관학교서 청년 문제 논의
안철수 "오세훈 청년을 가장 중점으로 생각"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만났다. 6·3 지방선거를 16일 앞두고 외연 확장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안 의원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계속해서 함께 손잡고 미래를 설계할 분들, 힘 보태주시고 선거 분위기를 띄워주시는 분들과 접촉면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안철수 의원과 서울 문래동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영등포 캠퍼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안철수 의원과 서울 문래동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영등포 캠퍼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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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 후보는 유승민 전 의원, 이명박 전 대통령, 개혁신당의 이준석 당대표와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를 차례로 만났다. 이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중도보수 세결집'으로 풀이하고 있다.


오 후보는 "미래 세대를 위한 첨단 과학기술,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청년들에게 어떤 능력을 취업·창업에 쓸 수 있도록 도움드릴지는 정책적으로 미래 서울 경쟁력 확보에 가장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 방면에 가장 혜안을 가진 안 의원을 모시고 격려의 말씀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평소에 이야기를 나누면 오 후보가 가장 중점으로 생각하는 게 청년들"이라며 "우리 세대만 해도 과연 우리가 아버님 세대가 만들어준 환경만큼 좋은 환경을 젊은 세대에 주고 있는가 보면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 후보가 이 부분에 문제의식을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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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 의원은 "청년들이 많이 모인 서울에서라도 이런 부분 해결해서 벤치마킹 될만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국으로 퍼지면 우리나라가 좀더 좋은 상황이 되지 않겠냐는 말을 식사하면서 했는데 진심이 담긴 말씀이었다"며 "오늘 와보니 그 말씀이 생각하고 말로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 시설을 만들고, 취업시키고 하는 등 구체적 활동을 진심으로 하시는구나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은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 시대에 걸맞은 실무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기업현장 중심 교육 기관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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