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특별 간담회 개최
새 정부 고용노동정책 로드맵과 노동시장 개혁 방향 소개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1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청해 새 정부 고용노동정책 로드맵에 관한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암참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국내 외국인 투자 기업이 새 정부의 주요 고용노동정책을 이해하도록 돕고, 주한 미국 기업이 국내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겪는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 등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통해 노동 개혁의 필요성과 그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 경제 상황과 혁신을 고려할 때,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최고의 인재를 육성해야 할 기업들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한국 투자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한국을 아시아의 지역 비즈니스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적기"라며 "암참은 한국 정부가 대한민국을 아시아 역내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암참 이사진을 포함한 주한 미국 기업 대표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식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노동규범 현대화, 근로시간 제도 개선, 임금체계 개편을 우선 추진과제로 제시하며 새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는 지난 7월 ‘미래노동시장연구회’를 발족시켜 근로시간 제도와 임금체계 개편방안을 포함한 노동시장 개혁과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그 외에 노동법 사각지대, 기업 간, 그리고 근로자 간 양극화 등 노동시장 내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 정부는 그간 법과 원칙에 기반해 산업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현장의 노사관계는 법 테두리 내에서 노사의 자율적 해결을 지원한다는 확고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업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투자 애로 해소 및 규제 완화 등 민간기업의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1대1 좌담을 통해 이정식 장관과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최저임금법 ▲주 52시간 근무제 ▲노사관계 ▲노동유연성 등 한국 노동정책의 주요 이슈들을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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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을 통해 이 장관은 "미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해 늘 감사하고 있다"며 "상호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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