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개최…"자유무역 가치 되새겨야"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주재하는 장영진 1차관 (서울=연합뉴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2.10.12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정부가 매년 개최한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이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2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은 세계에서 유일한 무역구제 분야 국제 포럼으로, 무역위원회가 2001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과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에는 개최하지 않아 올해로 20회째다. 이날 포럼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을 비롯해 장승화 무역위원회 위원장, 세계무역기구(WTO)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자유무역의 가치를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통상 환경이 공급 안전성 중시, 각국 경제 개입 심화 등으로 인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변화에 대한 각국의 과도한 무역구제 조치는 세계 교역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역구제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자유무역과 공정무역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포럼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무역구제 제도'다. 무역구제는 덤핑, 보조금 지급 등 불공정 무역행위에서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덤핑방지관세,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이 대표적인 무역구제다. 무역위는 포럼에서 코로나19 이후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각국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무역위는 오는 14일 '무역구제기관 기관장 간담회'와 '조사관 기술협의회'도 잇따라 개최한다. 장 위원장이 주재하는 무역구제기관 기관장 간담회에서는 '우회 덤핑제도'가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무역위는 간담회에서 각국 우회 덤핑제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WTO 규정 부합 여부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조사관 기술협의회에서는 비대면 조사 기법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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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차관은 "세계 경제가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규범 체계가 시험대에 올라있다"면서 "포럼이 공정무역에 기반한 자유무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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