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역 기초석’ 활용한 보행로 조성, 담양철도 안내판 조성

역사적 가치 보존해 '백동리 옛 철도부지 건축 예정 아파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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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담양군 백동리 일원(옛 철도부지)에 추진 중인 아파트의 신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조합원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2021년 7월 26일 최초 사업계획 승인 후 올해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 예정인 아파트는 사업면적 18075㎡(대지면적:14448㎡, 공공용지:3627㎡)에 5개동(지하 2층, 지상 11층∼15층, 224세대)을 신축할 계획에 있다.


특히, 사업부지내 공공용지 조성 시 과거 일제 강점기 사용되었던 ‘담양역 기초석’을 재활용해 도로(인도) 구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초석을 폐기한다는 우려에 대해 담양군 관계자는 “아파트 신축부지 내 ‘담양역 기초석’은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도로 실시계획 인가를 통해 별도로 조성 및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로(인도)는 보행로, 광장, 녹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경우 기초석을 별도의 장소에 보관 후 이를 재활용해 과거 기찻길을 형상화한 보행로(연장 110m, 폭 2.4m)와 담양철도의 설립과 철거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안내판(2개소)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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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조합 측과 상호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인구 유입 등을 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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