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리콜 종료…회수율 70% 웃돌아
100% 회수 못한 건 ‘자발적 리콜’ 영향
종료 이후에도 매장 방문시 쿠폰 교환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전량 회수조치에 들어간 고객 증정품 ‘서머 캐리백’이 약 70% 회수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7월부터 11일까지 시중에 풀린 서머 캐리백 107만9100개 중 70%에 달하는 약 70만개를 회수하는 선에서 리콜 조치를 종료했다.
스타벅스가 회수하기로 한 총 물량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와 계열사 온라인 패널을 통해 판매된 1만6200개를 합친 규모다.
서머 캐리백은 스타벅스가 올 여름 e-프리퀀시 행사에서 증정품으로 선보인 여행용 가방이다. 해당 물건이 증정품으로 보급된 이후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가 소량 검출된 것으로 조사되면서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다.
스타벅스가 시중에 풀린 물량을 100% 회수하지 못한 건 강제성을 띄지 않는 ‘자발적 리콜’이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는 고객, 버린 고객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타벅스 측은 회수율 70%가 업계의 통상적인 사례로 볼 때 상대적으로 꽤 높은 비율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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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11일 이후에도 매장에서 캐리백 반환 접수를 계속 받고 쿠폰으로 교환해줄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회수 제품 1개당 무료 음료 쿠폰 3개를 지급하고, ‘e프리퀀시’ 스탬프 적립으로 서머 캐리백을 수령한 고객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 3개에 더해 스타벅스 상품권(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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