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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 안보리 결과물 없지만 이사국들과 긴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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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례 브리핑, 북한 핵 미사일 위협 유엔 안보리 이사국과 소통
이사국들, 단합된 대응 촉구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외교부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결과물 없이 끝났지만 앞으로 주요 이사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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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비록 이번 공개 토의에서 구체적인 결과물이 채택되지 않았다 할지라도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안보리 차원에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이사국들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면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회의에 참석했던 대다수 안보리 이사국들이 제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보리는 북한의 지난 4일 IRBM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5일(현지시간) 공개브리핑을 열었다.


이사국이 아닌 한국과 일본도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부 상임이사국들 간의 이견으로 언론성명이라든가 결과물이 채택되지는 않았다”며 “북한의 최근 잇단 미사일 도발이 국제 평화 안정 유지에 매우 중대한 위협이라는 입장 하에 안보리 이사국과들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추가적인 중대 도발을 감행하기 전에 한국과 우방국들이 독자제재를 단행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재 내용,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도발 형태와 수위 등 여러 제반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한 도발을 감행할 경우 강력한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는 기조 하에 독자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우방국과 독자제재 효과성을 제고할 방안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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