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정책 간담회’ 개최…여성안전 대책 방안 논의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4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제주도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기관 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청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여성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찰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실질적인 여성안전 대책을 모색하고 민-경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경찰청은 여성대상 범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검 협의체 구축’, ‘가해자 교화프로그램 도입’, ‘통합솔루션 회의 추진’ 등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1366등 각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기관들에서는 각 기관별 업무 소개 및 업무 개선방안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제1차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제안사항에 대한 경찰의 정책 반영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민-경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이상률 청장은 “여성대상 범죄는 대부분 ‘관계성 범죄’로 경찰 대응과 처벌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어려운 만큼, 민간 전문가들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문제 해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제주경찰은 열린 마음으로 여성관련 단체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피해자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세심하게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가한 도내 여성 단체장들은 “여성폭력에 대한 경찰관의 인식개선, 가해자 대응 강화 제안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요청한다”며 “앞으로 여성관련 기관·단체 간 연대를 강화해 피해자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주경찰과의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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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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