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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캠시스, 세계 1위 철도그룹과 글로벌 상용 전기차 공략…기술력·노하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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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캠시스 가 강세다. 캠시스 자회사 쎄보모빌리티가 중국 CRRC(중국중차) 자동차그룹과 상용 전기차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0시38분 캠시스는 전날보다 17.4% 오른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RRC 그룹은 중국 내 고속열차를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는 중국 국영기업으로 46개의 자회사와 계열사를 보유한 철도부문 세계 1위 업체다. 자동차 생산 기술력 또한 확보하고 있다. 쎄보모빌리티와의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할 CRRC 자동차그룹 산하 자회사 '웨이팡루이츠기차시스템유한공사(리베이)'는 전기버스를 비롯해 대형트럭, 특장차 등 상용차 생산에 특화된 기업이다. 승용 전기차도 생산하고 있다.


협약을 토대로 0.5t, 0.8t급 소형 상용전기차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소형 전기차 분야에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리베이는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양사는 쎄보모빌리티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생산 협력을 포함해 세부협력 사항을 추가로 논의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의 니즈가 맞아떨어져 진행됐다. 쎄보모빌리티는 그동안 초소형 전기차와 모빌리티 업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결집해 상용전기차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CRRC 입장에서는 대형 트럭 혹은 삼륜차 중심인 자국 내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 1t 미만 급 트럭을 선보여 경쟁력을 갖겠다는 방침이다.

차량을 개발해 출시하면 양사는 자국 내에서 각자 판매를 진행하며 동남아, 유럽 등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전기차 설계와 제조 기술을 보유한 쎄보모빌리티와 전동차, 전기버스 등 전기 상용차 관련 시스템과 노하우를 갖춘 CRRC그룹이 협력하면 전기차 산업분야에서 큰 반향을 가져올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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