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
지난주 금요일 미 증시도 뛰어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1%(22.04포인트) 오른 2437.57에 개장한 28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306원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1%(22.04포인트) 오른 2437.57에 개장한 28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306원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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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이달 1일 뒤늦은 '썸머 랠리' 시작이 나타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썸머 랠리는 6~7월 펀드 매니저들이 휴가를 가기 전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 나타나는 여름철 반등 현상을 말하는데, 최근에는 미국의 긴축 속도에 대한 예측 가능성, 우리나라 증시로의 외국인 투자자 유입 등에 따라 증시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5거래일 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400선을 오고 갔던 코스피는 2400선에 안착한 상태다.

미 증시도 상승세다. 지난주 금요일(29일) 미 증시는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애플(3.28%), 아마존(10.36%) 등 각 기업들의 높은 실적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셰브론(8.90%) 등 에너지 업종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다우 0.97%, 나스닥 1.88%, S&P500 1.42%, 러셀2000 0.65% 등이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기업들의 실적에 힘입어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우리나라 증시의 상승 출발을 점쳤다.

다만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등 원화 약세가 부각되는 점은 부담"이라며 "미국의 마이너스 성장에 이어 중국 정부의 소극적인 경기 부양책 등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날 증시가 상승 출발 한 뒤 한국 수출입 통계,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 등 경제지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1%(22.04포인트) 오른 2437.57에 개장한 28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306원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1%(22.04포인트) 오른 2437.57에 개장한 28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306원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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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외인이 이달 중순 이후부터 코스피에서 2조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면서 증시 부양을 이끌고 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외인의 공매도 공세가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외인 투자 수급과 공매도 거래는 뚜렷한 역의 상관성을 형성한다. 그런데 공매도 거래는 8월 정점을 통과한 이후 연말까지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뚜렷한 계절성을 보인다.


김용구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 연구원은 "2008년 이후 이 같은 행적이 확인된다"며 "8월을 경계로 공매도에 따른 환매수, 대차상환 등을 가속화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외인의 수급 대응 초점이 9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를 기점으로 맞춰져, 이후 안정적 포지션 롤오버, 조기 수익확정(Book-closing)으로 변화함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또 하반기 주주명부 폐쇄 전 의결권과 배당권 확보 필요성도 외인의 구급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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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 경기침체 진입 논란, 국내 수출, 미국 ISM 제조업 PMI·고용 등 주요경제 지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OPEC+ 회의에서의 추가 증산 여부 등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간 코스피 예상 범위로 2380~2520을 제시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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