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위주로 이자이익 증가
작년보다 상반기 순이익 5.3% 늘어

농협금융 상반기 순이익 '역대 최대' 1조 3505억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NH농협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이 754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6775억원)보다 11.3%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350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1조2819억원)보다 5.3% 증가했다. 분기 기준(지배주주 기준)으로도, 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이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2252억원을 포함하면 당기순이익은 1조5040억원이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위주의 대출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4조566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보다 4017억원 증가했다. 농협금융은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3100억원 이상 추가 적립했음에도 자산 증대 등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작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비이자이익은 6249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5531억원 감소했다. 주식시장 침체, 투자상품 판매량 감소로 수수료 수익이 줄었다. 급격한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운용 이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0.29%, 대손충당금적립률이 246.99%를 기록하며 개선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이 작년 상반기보다 7.8% 증가한 92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금리 인상기 이자이익이 3조2643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상반기보다 4106억원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3346억원을 기록해 작년 상반기 대비 547억원 감소했다.

AD

비은행 계열사 중에서는 NH투자증권이 2221억원의 순익을 냈으며, NH농협생명은 1964억원, NH농협손해보험은 725억원, NH농협캐피탈은 619억원의 이익을 보였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