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신규 웹예능 '찐최종.pptx' 방송 첫날만 1억 이상 매출

김희철 이어 이번엔 김수미…티몬, 예능으로 재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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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오리지널 웹예능 콘텐츠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희철이 출연한 ‘게임부록’으로 2700만에 육박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엔 배우 김수미가 출연하는 신작 오리지널 웹예능 ‘찐최종.pptx’가 인기몰이를 하며 관련 상품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장윤석 대표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콘텐츠커머스’의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개된 웹예능 ‘찐최종.pptx’는 첫 회 누적 시청 25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관련 상품은 첫날에만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후 일주일 간 매출은 방송 전 일주일과 비교해 약 16배 상승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찐최종.pptx’는 김수미가 티몬의 인턴 상품기획자(MD)로 등장해 입점 파트너사를 방문, 직접 상품 구성과 가격을 협상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선 하림을 찾아 팝콘치킨, 삼계탕, 닭육수 등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협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서 다룬 상품은 티몬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티몬은 지난 4월 김수미의 식품 회사 나팔꽃F&B와 맺은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했다. 총 8편의 에피소드가 만들어지며 내달 공개되는 2회에선 닭가슴살 브랜드 ‘바르닭’의 상품을 다룰 예정이다. 또 티몬과 나팔꽃F&B는 김수미가 전국을 다니며 각 지역의 특산품 혹은 잘 알려지지 않은 식재료나 가공식품을 발굴, 고품질의 상품을 기획하고 이 과정을 티몬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인다는 계획도 있다.

이커머스 업계에선 ‘콘텐츠커머스’를 내세운 티몬의 차별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티몬은 그동안 라이브커머스와 웹드라마 등으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특히 웹예능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게 아프리카TV와 협력해 올해 선보인 ‘게임부록’이다. 김희철이 출연한 이 예능 프로그램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누적 시청 2700만 회를 기록했고 방송과 연계한 상품 판매에서도 12억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티몬은 현재 시즌2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여 시즌2를 마친 ‘광고천재 씬드롬’도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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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웹예능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이 강조하는 콘텐츠커머스의 핵심은 '재미'"라며 "커머스가 전면에 나서기보다 시청자들이 콘텐츠에 최대한 길게 머무를 수 있게 하는 것이 먼저다. 이를 위해 다양한 웹예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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