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디저트 맛집 인기" 롯데百, 빵 매출 '고공행진'
김영모 과자점, 성심당, 이성당 등 정통 베이커리 인기도 여전
올 상반기 베이커리 매출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이달 60%로 더 증가
본점 얀 쿠브레, 플디 등 선봬…내달 1일 잠실점 뚜르띠에르, 훌리건타르트 팝업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해 롯데백화점에서 식음료(F&B)를 이용한 고객 3명 중 1명은 베이커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롯데백화점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 이달들어 지난 24일까지는 60% 이상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베이커리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정통 베이커리,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규 베이커리 맛집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본점에는 SNS 인기 맛집들이 대거 오픈했다.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총 7개 베이커리 브랜드의 구매 고객 절반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에는 연남동에서 '수제 푸딩파이'로 유명한 더 파이샵과 프랑스식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얀 쿠브레가 새롭게 오픈해 인기를 끌고 있다. 얀 쿠브레에서는 일명 '여우 케이크'로 유명한 '타르트 이자티스'를 포함해, '파리 브레스트', '메르베이유' 등 대표 메뉴를 판매한다. 지난달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생일케이크로 유명한 플디와 망리단길 샌드 쿠키 맛집으로 소문난 프레쎄 등을 유통사 최초로 오픈했다.
현재 가장 핫한 베이커리 맛집도 팝업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잠실점에서는 뚜르띠에르, 훌리건타르트, 블랑제리뵈르, 웰하우스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디저트 팝업을 진행한다. 뚜르띠에르는 성수동에서 '줄서서 먹는 미트 파이'로 유명하다. 이번 팝업을 통해 기존 매장에서 맛볼 수 없었던 '그레이비 장조림 파이'를 최초로 선보인다.
정통 베이커리의 인기도 여전하다. 롯데백화점에는 서울 제과 명장이 만드는 빵으로 유명한 김영모 과자점(잠실점), 대전 성심당(대전점), 군산 이성당(잠실점) 등 각 지역 대표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난 4월에는 낙성대역에서 약 30년간 운영해온 장블랑제리가 백화점 최초로 롯데백화점 관악점에 문을 열었다. 오픈 당일 장블랑제리 대표 메뉴인 '크림 단팥빵'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백화점 건물 밖까지 줄을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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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향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앞으로도 맛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트렌디한 맛집을 가장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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