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코로나 재확산 대응인력·시스템 보강해야"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우려했던 코로나19 재유행 시나리오가 예상보다 빨리 현실이 됐다"며 "코로나19 현장 대응 시스템을 재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 인력을 보강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19일 수원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백신 4차 접종을 주저하는 시민이 많은데, 4차 접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18일부터 50대(1963~1972년 출생)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대한 백신 4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사람이지만 해외 출국, 입원ㆍ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개월(90일) 지난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4차 접종군'의 중증화 예방 효과는 3차 접종 대비 50.6%, 사망 예방 효과는 53.3%로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사망자 중 상당수가 요양병원ㆍ요양원 등 노인시설에서 나온 걸 고려해 중증 환자 병상, 격리시설을 확충하는 것도 과제"라며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발맞춰 선별진료소 운영 등도 차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화율은 낮고, 전파속도는 빠르다"며 "중증화율이 높은 집단에 백신 4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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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3582명으로 83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원시 확진자는 13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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