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英 판버러에어쇼 첫 참가…UAM·우주항공기술 선봬
직경 6m·높이 6m의 실물크기 UAM 대형 날개 첫선
세계 3대 에어쇼서 판로 개척 …초연결·초지능·초융합 제품
한화시스템이 영국에서 18~22일(현지시간) 진행되는 '판버러 에어쇼'에 마련한 도심항공교통(UAM존·왼쪽)과 방위산업존. 판버러 에어쇼는 세계 3대 에어쇼로 평가받는다.(사진제공=한화시스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close 증권정보 272210 KOSPI 현재가 104,300 전일대비 11,800 등락률 -10.16% 거래량 1,061,441 전일가 116,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올해 영업익 146% 증가 전망 나온 한화시스템[클릭 e종목] [단독]코히어 창업자 "한국은 기업용 AI 비서 수요 넘쳐…통제 체계 필요" 이 세계 최대 항공·방산 전시회인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도심항공교통(UAM), 우주항공, 첨단 방산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 직경 6m·높이 6m의 실물 크기 UAM 대형날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18일 한화시스템은 이날(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카운티에서 열리는 '판버러 에어쇼 2022'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UAM과 방위산업 두 구역을 확보했다. 총 230㎡(70여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꾸렸다. 지상·공중·우주를 잇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 기술과 사업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우선 UAM 존에 미국 오버에어와 공동 개발 중인 '버터플라이' 기체의 실물크기 로터 목업을 최초 공개했다. 로터는 대형 회전 날개를 의미한다. 블레이드(프로펠러)가 3개 달린 로터는 직경 6m, 높이 6m 규모다. 이 자리에서 전기추진 시스템 모터 시스템도 선보인다. 로터를 전기추진식으로 돌린다는 뜻이다.
버터플라이 기체의 안전·효율·속도·저소음·친환경성을 실현하는 'OSTR(최적 속도 틸트로터)' 특허, 블레이드 개별 제어를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 능동 진동저감 기술(IBC)도 소개한다. 버터플라이는 OSTR과 IBC 기술로 구현한 4개의 틸트로터를 전후방 날개에 배치해 로터 하나가 고장나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틸트로터는 수직 이착륙 프로펠러 운용 시스템을 의미한다.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실물 크기의 무인 시제기를 제작할 계획이다.
방의산업 존에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우주인터넷'용 저궤도 위성(LEO) 통신용 전자식 안테나, 한국형 전투기(KF-21) 탑재용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에이사) 레이다 기술,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와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MFR 등 대공방어체계, 항공기 생존장비인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 등 첨단 방산 제품을 전시한다. 천궁-II의 경우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핵심 제품이다. DIRCM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작품이다.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에 이어 세계 6번째로 달성한 쾌거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방산·통신·레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UAM과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에 빠르게 뛰어들어 '글로벌 초공간 네트워크' 기업으로 변화 중"이라며 "판버러 에어쇼를 통해 우주항공 산업 혁신과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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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방산 전시회인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짝수 해 7월에 격년 개최한다.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행사엔 국내외 1500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의 8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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