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유리하게 이슈 편향적으로 다뤄"
文 임명한 정해구 경사연 이사장 사임 촉구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활동 백서'를 들어보이며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활동 백서'를 들어보이며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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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권현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공영방송 편파 보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며 또다시 KBS와 MBC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권 부역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만큼 당시 정권인 민주당에 유리하도록 이슈를 편향적으로 다루거나 쟁점을 다룬 사례가 가득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권 대행은 이날 '제20대 대통령선거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활동백서', '20대 대선 MBC 불공정 보도 백서' 책을 들어 보이며 "공영방송은 중립성과 공정성 상실로 국민 신뢰를 잃은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동안 공영방송 불공정 보도의 실질적 수혜를 입었다"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보도는 편파보도여도 눈 감고 불리한 보도는 가짜뉴스라며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지우게 하려던 민주당이 정권이 바뀌었다고 방송 장악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양심 불량"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민생 위기라면서 있지도 않은 일을 과대망상에 원구성을 지연시키는 것 또한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 어느 정권이든 언론을 장악하고 통제하려 든다면, 국민 저항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은 공영방송을 특정 세력이 아닌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 대행은 "우리가 야당일 때 공영 방송 편파 구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제기 했고 그런 문제가 니금이라도 여당이 됐다고 달라지지 않는다"며 "원칙은 같아야 한다. 집권 여당이기 때문에 방송하고 각을 세워서 안 된다는 논리는 계속 불공정 보도 편파 보도를 용인하는 것 밖에 안 되기 때문에 문제"라고 설명했다.


정부 지지율 위기 국면에 방송 편파 보도 영향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방송은 공정성, 독립성에 대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적하는 것"이라며 "지지율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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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권 직무대행은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 이사장 사임을 촉구하며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할 의지가 있는지 상식과 양심에 비춰보고 조속한 시일 내에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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