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 발표…방탄소년단 챕터2 시작
BTS 공식 첫 솔로활동
미국 팝아티스트 카우스와 협업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15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제2막의 문을 연다.
15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날 오후 1시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상자를 열면 인형 등이 튀어나오는 장난감을 뜻하는 제목처럼 지금까지와는 다른 면모와 함께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제이홉의 포부를 담았다.
앨범에는 지난 1일 선공개된 '모어(MORE)'를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방화',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 '스톱'(STOP), '=', '퓨처'(Future) 등 총 10곡이 담겼다.
앞서 '모어'는 16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82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는 70위에 진입했다.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은 전곡의 구상은 물론이고 콘셉트, 디자인, 뮤직비디오 등 앨범의 전반적인 기획에 동참해 자기 색깔을 입혔다"며 "앨범에 솔직하고 순수한 열정과 이면의 그림자까지 가감 없이 담아 자신의 성장을 입증하는 동시에 그간 음악으로 증명해 온 방탄소년단의 본질을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앨범 커버는 미국 팝아티스트 카우스(KAWS)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제이홉은 2018년 첫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와 2019년 '치킨 누들 수프'((feat. Becky G)' 발표 때도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시각화해 앨범 커버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카우스는 "제이홉의 솔로 앨범 커버 작업 제안을 받고 기뻤다"며 "우리는 몇 년 동안 친해졌는데, 그의 솔로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우스를 대표하는 정확한 선과 색상을 통해 선택의 기로에 선 제이홉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시각화됐다는 게 빅히트뮤직은 덧붙였다.
또한, 제이홉은 앨범 발매 전날인 14일 뮤지션과 디렉터 등 음악 동료를 초대해 새 앨범을 먼저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제이홉은 "제 솔직한 생각과 고민을 담아 만든 앨범인 만큼 다양한 이들의 진솔한 반응과 평가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잭 인 더 박스'의 실물 음반은 CD가 없는 '위버스 앨범'(Weverse Album)으로 오는 29일 발매된다. 위버스 앨범은 QR코드 기반 위버스 서비스(VOD, 서베이, 엠블럼 제공 등)가 확장된 개념으로 CD와 동일한 고품질의 음원과 디지털 사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음반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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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이홉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 참석해 K팝 아이돌 첫 메인 무대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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