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수십곳 털었는데…어리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은 기각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 무인점포 수십곳을 돌며 돈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15세와 14세 남자 청소년 2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두 달간 관악구와 금천구 일대 무인점포 21곳을 돌며 절단기로 결제 단말기를 뜯어 현금 5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피해 점포 근처에서 이들을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낸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용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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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에 대해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어리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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