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2’ 임희정의 2승 출격…"박민지가 없다"
'넘버 1' 박민지 불참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서 우승 도전, 전예성 2연패, 송가은 2연승 '출사표'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임희정(22)은 ‘넘버 2’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4년 차다. 첫 해 3승, 지난해와 올해 1승씩 등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이 중 메이저는 2승이나 된다. 지난해 28경기에서 15차례 ‘톱 10’ 진입해 상금랭킹 2위(9억9166만원)에 올랐다. 준우승과 3위가 각각 3차례다. 이번 시즌 박민지(24)와 함께 KLPGA투어를 이끌 것으로 기대됐지만 지난 4월 자동차를 폐차할 만큼 큰 사고를 당하는 시련을 겪었다.
임희정은 여전히 병원 치료와 놀란 근육이 쉽게 굳어지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3위로 분위기를 바꿨고, 지난달 19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골프장(파72)에서 끝난 ‘내셔널타이틀’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6타 차 대승(19언더파 269타)을 완성했다. 2018년 오지현(26)과 지난해 박민지의 72홀 최소타(17언더파 271타)까지 갈아치웠다.
임희정은 지난해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트로피를 수집하며 상금 3억원을 수령했다. 지난주 대보 하우스디오픈에선 공동 5위에 입상해 상금 3500만원을 보탰다. 12일 현재 상금랭킹 2위(4억4817만6000원)다. 오는 1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골프장(파72·653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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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엔 ‘상금 1위’ 박민지(6억5051만5714원)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2억234만원까지 벌어져 있는 격차를 줄일 수 있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초대챔프 전예성(21) 2연패, ‘대보 챔프’ 송가은(22)의 2연승 도전이다. ‘상금 3위’ 유해란(21)을 비롯해 박지영(26), 조아연, 정윤지(이상 22), 홍정민(20), 임진희(24) 등 올해의 챔프군단이 가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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