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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승겸 합참의장 임명할 듯… 박순애·김승희 여전히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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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합참의장은 오래 기다리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박·김 후보자 도덕성 논란 여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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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금명간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 등 안보 위기가 지속된데 따른 것으로 앞서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 전인 지난달 21일 "합참의장은 조금 오래 기다리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3일 정치권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할 예정이다. 새 정부 들어 청문회없이 임명되는 것은 김창기 국세청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은 지난달 29일 이미 만료된 상태다.

다만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는 변수가 많다. 박 후보자는 갑질 의혹과 과거 음주운전, 논문 중복게재 논란 등이 있고 김 후보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의뢰까지 하면서 여론은 악화되고 있다. 두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가 윤 대통령으로서는 여전히 부담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여야 원 구성 협상이라는 변수도 살펴야한다. 국회 상임위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인사청문 절차를 거치고 결과에 따라 임명 여부를 최종 판단하겠다는 계산에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로 1차 청문 기한이 지난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4일께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표 수리 여부도 조만간 결정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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