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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가는 尹… 취임 49일만에 첫 세일즈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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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원전 등 네트워크 강화… 9차례 양자 정상회담 핵심 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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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해외방문길에 오른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후 49일만에 나서는 첫 순방으로, 윤 대통령은 최소 14건의 외교행사에 참석하면서 방위산업, 원전 등 세일즈 외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이번 나토행에 대해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 새 정부의 외교와 경제 방향을 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있지만, ‘경제 외교’로 국익을 챙길 수 있는 기반도 닦아놓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경제외교는 나토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최소 9차례의 양자정상회담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원자력 수출(체코·폴란드·네덜란드), 반도체(네덜란드), 전기차·배터리·인공지능(캐나다), 방위산업(폴란드), 재생에너지(덴마크) 등을 양자회담의 핵심 의제들로 꼽았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방문국인 스페인의 경제인들과도 만나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스페인은 유럽연합(EU) 내 4대 경제권으로 디지털, 청정에너지는 물론 중남미 포함 제3국 공동 진출에도 잠재력이 큰 협력 파트너로 평가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새 정부 경제 방향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을 비롯해 우리가 월등한 경쟁력을 보유한 원전에 대해 각국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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