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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정상회의 찾은 바이든 "푸틴, 서방 분열 원해...그렇게 되지 않을 것"

최종수정 2022.06.27 01:06 기사입력 2022.06.27 01:06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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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떻게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G7이 분열되기를 바랐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함께 해야 한다"고 러시아에 맞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의 의장이기도 한 숄츠 총리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유럽이 행동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동을 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AFP에 "양국이 깊고 지속적인 관계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언급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이날 G7 정상회의장에서 만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존슨 총리 측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 이번이 결정적인 시간이며 전쟁의 흐름을 바꿀 기회라는 데 동의했다"며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의 손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G7 정상들을 향해 적극적인 지원과 추가 제재를 요청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부 장관은 트위터에 "G7 정상회의는 러시아에 대한 더 많은 제재를 하고 우크라이나에는 더 강력한 무기를 지원해야 한다. 러시아의 병든 제국주의를 물리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G7정상회의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으로 구성된 정상 간 협의체다. 의장국인 독일은 이번 정상회의에 인도와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 정상을 초청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숄츠 총리의 초청을 받아 G7 정상들과 화상으로 만날 예정이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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