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 본관 로비에 순직자 96명 추모공간 조성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오후 3시께 본관 1층 로비에서 '순직자 추모공간 개소식'을 열고 순직 경찰관들을 추모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엔 이임재 용산경찰서장과 조승노 용산경우회장, 정을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 용산구지부장, 정준 용산경찰서 직장협의회장 등 경찰 25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흰 장갑을 끼고 순직 경찰관들을 추모했다.
추모공간 조성 사업은 용산서 직장협의회에서 출범 2년을 맞이해 직원들의 용산경찰서 소속감을 고취하고자 추진했다. 용산경찰서 역시 이 사업에 지원했고 추모공간이 개소될 수 있었다.
추모공간 중앙엔 2000년 이후 순직자 고 김종화 경사와 고 홍봉래 경사, 고 전방환 경사, 고 진영우 경장의 사진이 전시됐다. 사진 좌측엔 이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시, 우측엔 순직자 96명의 명단과 순직사유가 새겨진 명패가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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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추모공간 조성을 계기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직자의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간직할 것"이라며 "경찰서에 전입하는 직원들의 교육 장소로도 활용해 희생정신을 계승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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