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드론 특화 방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대전이 국방 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시의 밑그림이다.

14일 시는 최근 방위사업청이 시행한 ‘20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결과를 토대로 시는 국비 245억원, 시비 245억원 등 사업예산 490억원을 투입해 드론 산업 기반의 ‘드론 특화 방산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 방산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덕 산업단지에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기업의 연구·시험·실증·사업화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마련하고 우수 지역인재 육성과 국방 창업 및 민수기업의 방위산업 진입을 도울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방산중소기업 100개사를 지원해 2000억원의 매출증대와 1200여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대전은 공모에서 대덕 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40여개 정부출연연과 방산대기업 연구소, 카이스트 등이 집적돼 있는 점을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또 드론 완성품 업체 7곳(전국 30%)이 지역에 소재한 점, 대전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전국에서 가장 넓고 긴 공역을 확보한 점 등으로 드론 산업 관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무기체계 첨단화에 따른 전쟁 양상 변화에 대비해 첨단기술을 확보하고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 국방 5대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산업 집적화를 이루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정재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전에 고도화 된 국방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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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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