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건화물선 시황 포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건화물선 시황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건화물선 시황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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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올 연말 건화물선 시장에 하락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최근 ‘2022년 상반기 건화물선 시황 포럼’을 개최하고 건화물선 시장 현안 점검 및 하반기 시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스마트해운정보센터는 “올해 현재까지 건화물선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6%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작년 시황이 벌크선 운임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 발표가 시작된 1999년 이후 6번째로 높은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올해 시황은 대단히 양호한 편”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올해 초 인도네시아의 한시적 석탄 수출 금지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상하이의 장기 봉쇄 등 대외 돌발 변수로 운임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선박 공급이 과거 대비 안정돼 상대적으로 수요 측면의 변화가 운임 시황에 더 높은 영향을 미치겠으나,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연말로 갈수록 건화물선 시장에 하락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올 하반기 건화물선 시황에 대한 선사별 전망과 환경규제 대응 현황 등이 논의했다.


내년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의 탄소배출규제에 대응해 상당수 선사들이 감속운항을 실시할 계획이지만 일부 선사의 경우 이미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거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발주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환경규제 시행을 앞두고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지지 않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2년여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팬오션, HMM을 비롯한 12개 국적 건화물 선사와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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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관계자는“건화물선 시장 및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에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공사와 해운업계 간의 상호 정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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