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드라군'·'에일리언 헌터 베라' 이을 K-애니는…
콘진원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참여 기업 18곳 선정
멘토링 교육, 바이블·트레일러 제작 지원 등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참여 기업 열여덟 곳을 선정했다고 25일 전했다. ‘애니메이션 부트캠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애니메이션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기획 단계부터 선별해 작품성을 보완하고 투자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콘진원 관계자는 “멘토링 교육, 바이블·트레일러 제작 지원, 경쟁피칭 참가, 제작지원 사업 후속지원 등의 혜택이 돌아간다”며 “특히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진에게 6개월간 자문을 받으며 바이블·트레일러를 완성할 수 있다”고 했다. 멘토진에는 정미경 전 아이코닉스 상무이사를 비롯해 안성재 전 투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허선 크레이지버드 대표, 하나래 에픽스토리미디어 총괄 PD, 박현일 CJ ENM 상무 등이 합류했다. 최우수작은 국산애니메이션 초기본편 제작지원 사업 대상이 된다. 우수작과 수료작은 제작지원 및 해외마켓 참가지원 사업 지원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콘진원은 2017년부터 ‘애니메이션 부트캠프’를 운영해 기획 단계의 애니메이션 약 100편을 발굴했다. 다양한 지원으로 국내외 방송사·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영 및 해외수출·라이선싱 계약도 유도했다. 대표적 성과로는 네오타니미디어의 ‘쁘띠드라군’과 홍당무의 ‘에일리언 헌터 베라’가 손꼽힌다. 전자는 말레이시아 업체와 10만 달러 규모의 라이선싱 수출 계약을 맺었다. 해외 OTT를 통한 글로벌 방영도 앞두고 있다. 후자는 미국 제작사 킥스타트 엔터테인먼트와 600만 달러 규모로 공동 제작을 진행 중이다. 김상현 콘진원 방송영상본부장은 “예산과 참여 규모를 중장기적으로 확대하고 제작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