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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尹-바이든 정상회담'…"긍정적" 평가

최종수정 2022.05.24 14:17 기사입력 2022.05.24 11:00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영접하는 윤석열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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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지난 21일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한국의 인도태평양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통해 한미 경제안보 협력 강화에도 국민 대다수가 큰 기대를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한미정상회담의 의미와 성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이번 회담이 한국에서 정부 출범 이후 최단 시간 내 개최된 한미 양국간 정상회담이라는 점에 대해 국민들의 7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미동맹 역할 확대, 경제안보 및 핵심기술 협력 강화에 대한 합의 등 이번 정상회담의 전반적인 결과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4.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회담을 토대로 더욱 강화된 한미동맹이 미칠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41.3%가 ‘한국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강화된 한미동맹이 첨단기술 협력과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 안정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도 18.3%로 나타났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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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양국이 ‘기술동맹’을 통해 공급망, 핵심·신흥기술 등 다양한 경제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는 ‘신기술분야 공동연구 및 투자 확대(37.9%)’, ‘한미양국 민간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17.7%)’ 등을 꼽았다.

아울러 한국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으로 ‘역내 주요국들과 공급망 협력 강화’로 답변한 비율이 53.7%를 차지해 국민들의 공급망 안정화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PEF 참여가 한국의 중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은 14.6%였다.


반면 한미 경제안보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중국의 견제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는 응답이 1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IPEF 참여에 대해 기대가 큰 만큼 우리 경제발전의 계기로 삼는 동시에 주변국과의 관계 관리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한미동맹의 근본적 강화를 적극 환영함과 동시에, 최근 세계 공급망 붕괴로 우방국과의 공급망 협력을 통한 경제적 이익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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