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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한국 방문 중 51조원 규모 우크라 지원법안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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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도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려 차에 탑승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도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려 차에 탑승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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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00억 달러(약 51조12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법안에 서명했다고 AP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법안에 서명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긴박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법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201억 달러(25조6878억원) 규모의 군사적 지원을 비롯해 80억 달러(10조2240억원) 규모의 경제 지원, 50억 달러(6조3900억원) 남짓한 식량 지원 예산 등으로 구성됐다.


미 하원은 지난 10일 초당적 지지 속에 법안을 상원으로 넘겼지만, 상원에서 공화당 일부 의원이 신속 심의에 반대해 법안 처리가 지연됐다.


상원은 지난 19일 법안을 처리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뒤였다.

이 때문에 미 정부 관계자가 민항기를 타고 서울로 법안을 가져왔고,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방문 중 법안에 서명할 수 있었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전했다.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규모는 총 500억 달러(63조9000억원)를 넘어섰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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