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NFT 사업 위한 '판타지오 뮤직 해커톤' 성황리 종료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업체 판타지오가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을 위해 진행한 '판타지오 뮤직 해커톤(Fantagio Music Hackathon)' 최종 우승팀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체 심사를 통해 선발한 최종 우승팀은 'Cookie Dogs'다. 'Cookie Dogs'는 다국적 작곡가들이 결성해 만든 팀으로 우승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우승팀 'Cookie Dogs'가 작곡한 곡은 판타지오와 펠라즈가 협업한 첫 번째 NFT 컬렉션의 가상 가수인 '메타 아이돌'의 론칭곡으로 사용한다. 이후 뮤직비디오 제작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판타지오 뮤직 해커톤'은 지난달 25일부터 전 세계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음악 공모전이다. 한국,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등 K-팝에 관심 있는 해외 참가자들이 다수 응모했다.

판타지오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3.0’을 지향하는 멀티체인 플랫폼인 펠라즈와 NFT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3.0은 펠라즈가 지향하는 새로운 레벨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이다. 웹3.0 생태계와 메타버스 상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 팬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개념을 의미한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NFT 사업을 위한 판타지오의 첫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우승곡은 NFT 프로젝트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