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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2년간 84곳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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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애로 청취·정책 반영

16일 오후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김학도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16일 오후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김학도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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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은 경남 사천시 송포 농공단지에 위치한 선박용 엔진 제조 중소기업 ‘대동마린테크’를 찾았다. 생산 현장의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대동마린테크는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선박 엔진 부품의 완전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회사다. 이날 김 이사장의 행보는 취임 이후 84번째 현장 방문이었다.


중진공에 따르면 19일 취임 2주년을 맞는 김 이사장은 2년 동안 84곳의 현장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왔다. 취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선 최일선인 현장을 중심으로 중진공이 역할을 해야한다고 김 이사장은 줄곧 강조했다. 이를 직접 실천하기 위해 거의 매주 현장에 달려가는 일정을 소화한 것이다.

중진공이 적극적으로 펼친 코로나19 위기 기업 지원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돼 있는 이유다. 우선 중진공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대출잔액에 대해 선제적 특별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실시했다. 금액으로는 각각 1조487억원, 1437억원에 해당하는 유동성이 공급됐다. 지원 중기의 70%가 특별 만기연장 조치가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경영안정자금은 위기상황별 경영애로 핀셋 지원으로 2020년 1조3000억원, 지난해 8000억원이 지원됐다. 또 위기대응·일자리 중심 정책자금 지원으로 4189명의 일자리를 유지·창출할 수 있었다. 신사업분야 전환에 따른 기업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사업전환자금을 올해 150% 확대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전국 현장조직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중진공의 강점을 활용해 유망 중소기업이 경제 대전환의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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