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조사 결과 584개교 중 334개교
8~12월 중 수학여행·소규모교육여행 준비
7월까지 200명 미만 2박3일 허용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2.05.02 사진공동취재단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2.05.02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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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들 대다수가 연내 수학여행 등 수련활동과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련활동 인원 제한이 사라지는 8월 이후가 대부분이다.


4일 서울시교육청이 584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12월로 계획한 학교가 334개교(58.8%)다. 미정인 학교는 158개교(27.0%)다. 추진 계획을 월별로 파악해보니 10월로 희망한 학교(30.6%)가 가장 많고 9월(16.9%)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5월(6.5%)로 계획중인 학교가 세번째로 많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5월에 수련활동 등을 계획하는 학교들은 1박2일, 100명 내외로 가려는 경우가 많다. 학부모 70% 동의를 얻은 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교육청에 보고해야 한다"며 "2박3일 이상이거나 해외로 가는 것은 무리이며 아직도 확진자가 나오는 곳이 있어 학교들 대부분 신중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수학여행 등 숙박형 수련활동은 5월부터 단계적으로 인원·운영일정이 차등 적용된다. 7월까지는 200명 미만으로 2박3일까지 수련활동이 허용된다. 수련기관의 숙박정원과 식당 수용인원은 2/3 이하여야 한다. 8월부터는 인원제한이나 기간 제한 없이 숙박 정원 100%까지 활동이 가능하다. 소규모 테마형 교육활동의 경우 8월 이후에도 팀당 100명 미만으로만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의견수렴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8월부터 팀당 100~130명 미만까지 소규모 교육활동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해외로 나가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수련활동·소규모 교육여행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대처방안도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했다. 의심증상이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이송방안과 이송하기 어려운 경우 장기 체류하는 방안에 대한 대책도 함께 세우도록 했다. 아울러 6월까지 수련활동이나 수학여행 등 학교행사를 전후해 선제 검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이동형 PCR 검사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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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육부는 오는 23일부터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때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학교장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체험학습·수학여행을 갈 때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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