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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韓, CPTPP 빠지면 일본 이득…경제영토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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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집무실 이전' 비판 여론에는 "국민 소통 부족했다" 아쉬움 표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5.3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5.3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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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과 관련해 3일 "한국이 빠지면 제일 득을 보는 것은 아마 일본일 것"이라며 한국도 가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CPTPP 관련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외 개방 문제는 우리의 전체적인 경제 영토를 늘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경제적 연대다.


한 후보자는 "여러 나라가 참석하는 다자적인 자유무역에 우리가 빠지면 정말 불리해진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세계 속에서 우리가 성장하는 하나의 동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좀 더 시간을 갖고 이를 국민에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부분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전날 청문회에서 한 후보자가 스스로 "한 번도 제가 책임총리라는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이날 "권한을 너무 국민 앞에서 자랑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가 되면 책임총리로서 확고한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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