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라자'부터 '펙수클루'까지… 신약 5종으로 성장한 '2021 K-바이오'
렉라자·렉키로나·브론패스·롤론티스·펙수클루 국내 허가
코로나19 백신 6종·국산 치료제 허가도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지난해 국내 개발 신약이 한 해에만 5종이 허가되면서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의약품 허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총 2270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이 중 ▲국내 개발 신약 5개 허가로 역대 최고 ▲코로나19 백신 6개 허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첫 허가 ▲제네릭의약품 큰 폭 감소, ‘새로운 조성’ 의약품 절반 차지 ▲‘순환계용 의약품’이 약효군 중 1위로 증가세 ▲첨단바이오의약품 전 주기 안전관리 체계 본격 가동 등을 주요 특징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허가된 신약은 총 37개 품목(28개 성분)이다. 이 중 국내 개발 신약이 5개 품목·성분으로 이는 관련 집계가 시작된 1999년 이후 최고치이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국내 개발 신약이 하나도 허가되지 못했던 잔혹사도 끊었다.▲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 유한양행 유한양행 close 증권정보 000100 KOSPI 현재가 81,5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25% 거래량 351,417 전일가 81,3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유한양행, 렉라자 유럽 출시 마일스톤 3000만달러 수령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 '백일장·사생대회' 16일 개최 유한양행 공식몰 '버들장터', 오픈 3주년 기념 고객 감사 프로모션 )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79,4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1.70% 거래량 633,770 전일가 182,5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주가 저평가…대주주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 방안 검토" 셀트리온, 日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베그젤마 64%로 1위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 한미약품 한미약품 close 증권정보 128940 KOSPI 현재가 414,5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5.69% 거래량 117,958 전일가 439,5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한미약품,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당뇨 3상 첫 투약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신설…4개 부문 통합 체제로 재편 북경한미, 창립 첫 4000억 매출 달성…배당 누적 1380억 그룹 환원 ) ▲급성 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스정'(한림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스클루정'( 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30,7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2.61% 거래량 41,552 전일가 134,2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웅제약 '씨콜드프리미엄', 졸음 성분 뺀 '주간 맞춤형' 설계 대웅제약, 약국 화장품 '이지에프 엑스 다운타임 앰플' 3종 출시 대웅제약 "펙수클루,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서 우월한 제균율 확인" ) 등 5개 품목이 새로이 허가를 받았다.
특히 이 중 렉키로나주는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치료제 중 처음으로 허가를 얻었다.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선별하고 이 유전자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숙주 세포에 삽입(재조합) 후 세포를 배양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유전자재조합 중화항체치료제다. 지난해 2월 조건부 허가에 이어 9월 정식으로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의약품 규제지관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코로나19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처음으로 국내 허가를 받은 이후 화이자, 얀센, 모더나 백신이 허가를 받는 등 코로나19 백신 허가도 이뤄졌다. 특히 이 중 AZ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백스제브리아주'와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주'는 각각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close 증권정보 302440 KOSPI 현재가 40,2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1.71% 거래량 164,159 전일가 40,9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SK바이오사이언스, 1분기 영업손실 445억…R&D·인프라 비용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 센터, 美 친환경 인증 LEED 골드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 171억 자사주 매입해 임직원 대상 'RSU' 제도 도입 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337,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0.67% 거래량 82,110 전일가 1,346,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7000선으로…외국인 매도세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가 각각 국내에서 위탁생산(CMO)됐다.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의 허가도 활발히 이뤄졌다. 기존에 허가됐던 세포치료제 15개 품목이 2020년 8월부터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허가됐고, 유전자치료제 3개 품목도 신규 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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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네릭의약품의 허가·신고 품목 수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2613건에서 지난해 1535건으로 41%나 감소했다. 식약처는 동일한 임상(생동)시험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품목 수를 3개로 제한하는 개정 약사법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되면서 이 여파로 품목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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