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선거운동 첫 일정 '가락시장'…"서울시민 삶 시작되는 공간"
농수산물 트럭에 싣는 상차 작업 나서기도
오전엔 강북 삼양동서 첫 대시민 메시지 내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가락 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찾았다.
오 후보는 21일 자정쯤 서울 송파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배추와 무 경매 현장을 체험한 뒤 농수산물을 트럭에 싣는 상차 작업에 나섰다.
오 후보는 "바로 이 공간이 서울시민들의 삶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며 "이 시간부터 밤새도록 작업해 새벽 5~6시쯤 됐을 때 잘 다듬은 배추를 출하한다는 말씀을 듣고 서울의 밤을 새벽까지 밝히시는 가락동 농산물 시장 상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어렵다"며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하게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 덕분에 서울의 경제가 돌아간다는 사실을 서울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이 자리가 삶의 현장이고 또 서울시민들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현장이기도 하다"며 "저 오세훈 열심히 뛰어서 이렇게 서울의 경제를 일궈가시는 분들과 함께 뛰면서 서울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유년 시절을 보냈던 강북 삼양동 골목길에서 첫 대시민 메시지를 내놓는다. 오 후보 측은 "강북지역은 과거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정비구역 389곳이 무더기로 해제될 때 250곳이 몰린 최대 피해 지역이자, 주택 공급이 가장 절실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오 후보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희망이 되살아나고 있는 삼양동에서부터 주택 공급과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압도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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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을 시작으로 오 후보는 서대문, 영등포, 구로, 성북, 동대문, 종로, 강남 등 서울 일대를 회오리 모양으로 훑는다. 이날 유세에는 유승민 전 의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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