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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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칸 국제영화제가 '여성시대'를 맞이한다.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리스 크노블로흐(59) 전 프랑스 최고경영자(CEO)가 프랑스국제영화제협회 이사회에서 올해 새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임 피에르 레스퀴르는 6월30일 업무를 종료한다.

여성이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되는 것은 1946년 출범 후 76년 사상 처음이다. 이리스 크노블로흐는 7월1일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크노블로흐는 새 조직위원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미국 영화사 워너브러더스에서 25년간 재직했다. 이중 15년 동안 워너브러더스 프랑스 CEO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워너미디어의 프랑스·독일·스위스 등 지역 CEO로 활동하며 전략 개발과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그가 제작에 참여한 흑백 무성영화 '아티스트'(2011)는 2012년 제8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5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크로블로흐는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영화는 여전히 우리 곁에 있고, 칸 영화제는 예술적인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관계자들과 다가올 미래를 위해 토론할 것"이라며 "지난 8년간 영화제에서 훌륭하게 제 몫을 다해준 피에르 조직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크로블로흐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영화제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더욱 결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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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는 5월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개최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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